담백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휴식, 과일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으로
평소에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비립종
비립종은
눈 주위와 뺨에 좁쌀같은 알갱이가 생기며, 색깔은 약간 노란색을 띄는 경우가 있으며, 수포성 피부질환 등의 후유증으로 발생할 수도 있으나 대개는 자연히 발생합니다.
미용적인 개선을 위해서 치료하는 것이고, 대개는 간단한 기구나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면 쉽게 제거됩니다.
Q. 비립종을 내버려 두면 주변 부위로 번지게 되나요?
비립종은 피부의 얕은 부위에 위치한 작고 둥근 각질 주머니로, 표피의 양성종양에 속합니다.
크기는 보통 1~2mm 정도이며, 색은 흰색이나 노란색을 띱니다. 원발성인 경우는 솜털의 한 부분에서 기원하여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속발성인 경우에는 다양한 피부 손상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비립종은 감염과 직접적인 관련성도 없고 표피의 양성종양일 뿐이므로, 내버려 둘 경우 주변으로 번지는 일은 없습니다.
다시 말해 비립종 하나가 있었는데, 주변에 다시 하나가 생겼다고 해도 원래 있던 비립종으로부터 번진 것은 아닙니다.
또한 비립종은 피부의 손상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으므로 같은 부위에 잦은 손상을 받아 비립종이 여러 개 생겼다면 번진 것처럼 보일 수는 있으나, 이 또한 이미 있던 병변에서 번진 것은 아닙니다.
한관종
한관종이란
주로 사춘기 이후의 여성에게 발생하여 나이가 들 수록 점점 많아지는 일종의 양성종양입니다. 좁쌀 크기에서 쌀알 크기 만큼의 살색이나 약간 황색을 띤, 다소 딱딱한 구진(약간 튀어난 병변)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한관(땀이 나오는 통로)의 조직이 비정상적으로 증식하여 생기는 것으로, 50대의 나이까지 점차 심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은 눈 주위의 피부에 국한해서 생기지만, 심한 경우는 이마 등에도 번지고 드물게는 온몸에 퍼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저절로 없어지는 경우는 없고, 병변의 깊이가 다소 깊어서 완전 제거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레이저 등으로 치료하여 미용적인 개선을 유도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