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백한 음식 섭취와 충분한 휴식, 과일과 수분 섭취, 자외선 차단제 사용 등으로
평소에 피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예방의 지름길입니다.
사마귀
사마귀는
바이러스성 피부 질환입니다.
사마귀는 보통 면역성이 약한 어린이들에게 더욱 잘 생기며 특히 잘 번지는 경향이 있고, 다른 사람에게 전염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아프거나 증세가 있는 경우는 더더욱 치료해야 합니다. 사마귀는 대체로 딱딱하고 거칠게 튀어나오는 형태로 나타나며, 신체 어느 부위건 생길 수 있으나, 만지면서 옮기기가 쉽기에 손과 발에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발바닥 사마귀 티눈으로 오해
발바닥이나 발가락에 사마귀가 생기면 다른 부위와 달리 신발에 의해 지속적인 압박을 받으므로 겉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니라 발의 피부 속으로 파고 들어서 걸을 때마다 아프게 됩니다. 그래서 발바닥의 사마귀가 생긴 환자들은 십중팔구 티눈이라고 오해하게 되나 티눈과 달리 사마귀는 옮기고 번지는 경향이 있고, 전문의의 눈에는 쉽게 구별되는 특징이 있습니다.
발바닥 사마귀 티눈으로 오해
10대와 20대의 젊은 나이에 잘 생기는데, 많은 수의 자잘한 사마귀가 얼굴 등에 발생됩니다. 번지는 경향이 심하여 가려워서 긁으면 긁은 자리를 따라서 사마귀가 자잘하게 발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사마귀의 치료
블레오신 주사 요법, 냉동 요법, 전기 소작술, 레이저 요법, 면역 치료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사마귀의 치료에 있어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확한 진단을 한 뒤 사마귀의 종류에 따른 정확한 치료를 하는 것입니다.
쥐젖
쥐젖(연성섬유종)은
경부로 불리는 가는 연결부위를 가지는 말랑한 피부색의 병변으로 피부 표면에 매달려 있습니다. 의학적 용어로는 연성섬유종입니다. 쥐젖은 암이 아니고 암으로 변하지도 않습니다. 목, 겨드랑이, 몸통, 가슴아래, 성기주변의 피부가 접히는 부위에 가장 흔히 발생합니다.
Q. 쥐젖을 내버려 두면 저절로 없어지기도 하나요?
쥐젖은 표피 세포와 콜라겐 등의 아교질 증식으로 만들어진 양성 피부 종양입니다.
보통 부드럽게 만져지는 폴립 형태로 무증상이나 간혹 가려움증이 동반될 수 있고, 드물게 쥐젖의 목 부분이 꼬이면 말단 괴사에 의해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크기는 바늘크기부터 수 센티미터까지 다양합니다. 호발하는 부위는 목,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 접히는 부위와 눈꺼풀이지만 신체 어느 부위에나 생길 수 있습니다.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지 않으며 자연소실이 드물게 보고된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은 일단 한번 발생하면 저절로 없어지지 않습니다.
양성질환으로 치료를 하지 않는다고 번지거나 악성화되지 않습니다. 치료는 가려움증, 따끔거림 등 증상을 동반하여 불폄함이 있을 경우나 미용적 목적으로 시행하게 됩니다. 일반적 치료 방법은 크기가 작은 경우 대개 CO2 레이저나 수술용 가위로 제거할 수 있으나 크기가 큰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제거해야 합니다.